십자가 위의 두 강도 이야기
예수님께서 잡히시던날
로마병사들은 두명의 강도를 잡아 옥에 가둬두었어요
그들도 십자가 형틀에 못박히게 될 신세였지요
강도2: 자네는 무슨죄를 지었길래 이곳에 오게 되었나?
강도1: 난 죄 지은적이 없어! 이사람들이 잘못알고 날 잡아온거라고~
뭐...작은게 있다고 한다면....
그날도 그저 배가 고파 가게에 들어갔었지!
어거 얼마입니까? 5천원이에요
이건 또 얼마입니까? 1만원이에요
젠장! 왜 이렇게 비싼거야!! 돈없는 사람은 사지도 못하겠네
주인: 쳇! 돈도 없는 주제에..거지꼴 하고는~ 아유~몸에서 나는 냄새!!
안살거면 썩 나가요....
강도2: 뭐야! 돈 없으면 가게에 들어오면 안된다는 거야 뭐야! 한번 해보자는 거야~
난 그저 화가나 밀었을 뿐인데 그 여자는 모서리에 부딪혀 죽고 말았지!
그것을 시작으로 난 숨어 다니며 닥치는 대로 도둑질을 했어..부자집을 털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 때려주기도 하고 ......
허참! 한번 두 번 하다 보니, 그것도 재미있더군~ 그러다 이렇게 잡혀오고 말았지..
그럼, 자네는 무슨 죄로 이곳에 오게 되었나?
강도1: 나야말로 죄가 없어! 뭘 잘못알고 저들이 날 잡아온거라고..!
난 어렸을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랐지!
부모님없이 자란 난 사랑이 뭔지도 모른체 그곳에서 만난 형들에게 소매치기를 배웠어
그것 참 쉽더군 .... 손쉽게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었지
하루는 시장통에서 이런일이 었었어
강도1: 헤~ 저여자 지갑이 두둑한데... 어디..한번 해볼까~
여자: 어머! 내 지갑이 없어졌어요 ...내지갑좀 찾아주세요!!!
저놈이에요! 저놈이 내지갑을...저 놈좀 잡아주세요!!
난 순간 당황해 옆에 있던 칼자루로 그만.....
돌이킬수 없는 죄를 짓고 말았어
강도2: 휴~ 그랬군.. 우린 어쩌다 이런 죄를 지어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휴~
자네 옆방에 있는 죄수 얘기 들었는가?
강도1: 예수라는 사람 말인가? 자기가 하나님 아들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는 그 사람말인가?병도 고치고 이적도 많이 행했다더군!
그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곳일까?
그곳에 우리같은 죄인들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강도2:쳇! 말도 안돼는 소리 마셔~ 그런게 어디 있어 하나님! 하나님이 있음 우릴 이렇게 살게 할 리가 없지! 그럼~ 하나님의 나라는 뭔놈의 하나님의 나라야!
강도1:그건 그렇지만... 그런데 그자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십자가 형틀에 못박히는 거지? 듣기로 죄를 지은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던데...
강도2: 자기가 하나님 아들이라 떠들고 다니니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이 그를 고소했다더군! 그 자도 우리처럼 불쌍한 인생이지~~
다음날 두 강도는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박혀 있었어요
강도2: 헷! 예수라는 저 자좀 보라고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서 저렇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가는 꼴이라니..~~
강도1: 그래! 네가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우리를 구원해봐라!
두강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사람들을 저주하고 욕했어요
하지만, 아무말씀 없이 이 모든 고난를 묵묵히 당하고 계신 예수님을 지켜본 한 강도는 생각했어요
강도1: 어~ 이상하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못박혀 죽어가지만, 저분은 우리와 뭔가가 다른것같아 죽어가고 있지만, 저분의 얼굴은 분노가 아닌 고요함이 흐르고 있어
저분은! 저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분명해!!!
그래! 저분에게 내 영혼을 맡긴다면 말로만 듣던 그 하나님의 나라에 나도 갈수 있을까? 그래!!!
그때 다른강도가 예수님을 행해 비난하며 말했어요
강도2: 네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럼 너와 우리를 이 십자가에서 내려 오게 해보라고....어서....!
강도1: 그만해! 너와 나는 우리가 지은 죄의 댓가를 받고 있지만, 저분은 우리와 달라 그분이 하신일은 틀린것이 하나도 없다고!.....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가실 때 저를x2 생각해 주십시오 ..예수님~
예수님: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이 있으리라
강도1: 감사합니다~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