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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노트

아이들을 위해 나는 언제 기도하는가?


참 사람은, 나 라는 사람은 어쩔수 없나 보다.
매일 기도할때 아이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하였었는데
어떤 일들이 생기거나, 고민을 해야 할 것들이 생기다보면.. 항상 기도했던 제목들은 잠깐 어디론가 가버리고...

뭐랄까?
우리 아이들이 감기로 인해서도 병원도 가지않고, 참 건강하게 한 겨울을 보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을 위한 매일의 기도가 없었다.

며칠전부터 둘째가 감기로 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어제밤에 자다보니.. 자매와 나 사이에 둘째가 와서 자고 있었는데..
중간에 잠에서 깬 나는.. 둘째 아이의 손을 잡고, 기도를 했다.

얼른 감기 낫게 해달라고..

아이가 아파야 더 기도를 하는게 "나' 라는 사람인가 보다.
아이가 건강할때에도 아이들을 위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데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시119:71)
이를 보면.. 나에게 고난이 있는 것이 내게 더 유익하다는 것 또한
정말 진리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