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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마음의 방향

마음의 방향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 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 (전 10:2)

...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인공은 우리의 마음이다.
사람이 어떤 마음을 품고, 또 어떻게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동일한 상황 속에서도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이 그의 언행을 지배하고,
그의 언행이 곧 그의 인생이 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곧 우리의 인생이다.

역설적이지만 마음을 바르게 하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사악함과 부패함을 더욱 발견하게 되어 전능자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고,
반대로 바르게 살겠다는 결단이나 노력 없이 그냥 무책임하게 대충 살고자 하면 할수록 자신의 타락한 본성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 속에서 살게 된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요 3:19~21)

분명히 우리는 타락된 본성의 장애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바른 마음을 품기 위해 애를 써야 한다. 그것이 사는 길이다.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옳게 보시는 편에 마음을 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바른 마음을 가지고 살기 원할수록 주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실제 바르게 살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신다.
우리의 능력만으로 되는 것 아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시는 손길이 있다.
운전자가 조작해야만 전동핸들(power steering wheel)이 작동하게 되고,
사람이 자동문 앞으로 다가서야 문이 열리는 것처럼 우리가 바른 마음을 품고 선한 인생을 살고자 해야 주님도 우리를 기꺼이 도우시는 것이다.

선한 마음을 품자.
선한 인생을 갈망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어떤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선히 여기시는 편에 마음을 두도록 하자.

아틀란타 교회 우성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