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출근시간이 빨라져서.. 예전에 듣지 못한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요즘 즐겨 듣는 방송중 오늘... 한 코너 '출근택시' 를 들으면서 눈물이 핑~ 감동이~
<대략 코너 설명>
-신청자(어머니)가 방송국에 사연을 보냄
딸이 출근하는 길, 시간이 너무 힘들어(1시간30분) 방송국에 사연을 보내 당첨. 이로 인해 아침에 딸 한테 모범택시가
가서 회사까지 택시로..모심
-진행자가 딸과 통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10월에 결혼을 한다 어쩐다 이야기를 하다가
(택시로 이동중인 딸)
-진행자: 딸에게.. 지금 어머니와 통화가 연결되었어요
-딸: 허겁 놀라며.. 어! 그래요 *^^*
-진행자: 두분 연결되었으니 통화를 해보세요.
-어머니: 여보세요. 여보세요
-딸: 엄마..엄마..
<연결이 된듯>
-딸: 엄마. 어~~엄마..
-어머니: 음.. ○○ 야~
<딸... 엄마라는 말을 하면서 울컥하며 우는데>
<듣고 있으면서 나도.. 뭐랄까.. 그 느낌. 울컥/ 진행자도 울컥>
모녀의 대화를 듣고 있는데 참.. 보기가 좋다. 엄마와 딸의 관계가 너무 좋아보였다.
엄마라는 한 단어로써.. 두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뭐.~~~
가족이라는것!
나도.. 두 아들들과 통화를 할때, 마음을 전할때, 편지를 주고 받을때
이러한 마음들이 되었으면
될까? 나의 노력에 따라 다르겠지..
아침... 7시가 되기전의 방송...을 들으며.... 괜시리... 마음이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