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 조신영.박현찬지음/ 위즈덤하우스
어느 철학자가 예술 중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라고 말했다
음악이나 미술, 공연이 주는 감동보다 휠씬 더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p63)
들을 청 聽
왼쪽에는 귀 이 耳 자 밑에 임금 왕 王 자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열 십 十자 밑에 눈 목 目자를 옆으로 눕혀 놓았고 그 아래 한 일 一자와 마음 심 心자가 차례로 놓여 있었다. 듣는 다는 것, 그것은 왕 같은 귀를 갖는다는 뜻이 아닐까? 여기서 왕 같은 귀라는 것은 매우 커다란 귀, 즉 들을 때 우리가 집중해서 들어야 함을 의미. 그럼 열개의 눈은? 듣는다는 것은 열 개의 눈을 갖는 행위... 그리고 들을 때에는 상대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 진정한 듣기는 말하는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것(p79-81)
질문을 할때..
그동안 관찰해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짧게 상대를 칭찬해준다. 진심이 담긴 칭찬을 받은 사람들은 예외 없이 마음의 문을 여는 법이다 (p106)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말에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고 한다.(p161)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고, 말하고 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는다 (아라비아 속담)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p20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