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자신의 개성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1944.12.10
22. 곧은 길은 단순한 만큼 어려움도 많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든지 곧은 길을 좇았을 것이다.
1944.12.11
23. 동정심이야말로 종교의 알짬이다. 툴시다스가 말했다. 덧붙이기를 "살아 있는 동안 결코 동정심을 버리지 말라"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동정심을 가지며 또 누구에게 동정심을 베풀어야 하는가?
1944.12.12
24. 어느 자매가 말했다. "저는 늘 기도를 해 왔지만 이제는 포기 했습니다. 나는 물었다. "왜요?" 그자매가 대답했다. "자꾸 제 자신을 속이게 되어서요." 물론 그 대답은 옳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속이기를 포기하지 왜 기도하기를 포기하는가.
1944.12.13
25. 어제 들은 찬송가는 곡조도 매우 아름답고 가사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그 가사의 요점은, 하나님은 교회에도 절에도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안에도 없고 밖에도 없다. 계신다면, 겸손한 씨앗들 가운데에, 배고프고 목마른 민중 속에 계신다. 그들의 배고픔을 채워 주고 목마름을 씻어 주기 위해 날마다 물레를 돌리자. 입으로 라마나마를 외우며 그들을 위해 그와 같은 노동을 하자.
1944.12.14
26. 우리가 평상시에도 참이 아닌 것을 피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까닭에서인가? 두려워서인가, 부끄러워서인가? 그렇게 살기 보다는 차라리 침묵하거나, 아니면 서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1944.12.15
27. 한 방울의 독이 우유를 먹을 수 없게 만들듯이, 아무리 작은 거짓도 사람을 못쓰게 만든다.
1944.12.16
28. 우리는 중요한 일에 시간 바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가치 없는 것을 동경하고 그 속에서 쾌락을 찾고 있으니!
1944.12.17
29. "인간은 신이 아니다. 인간을 신이라 부르지 말라. 그러나 인간은 신의 성스러운 광휘를 얼마쯤은 지니고 있다."
1944.12.18
30. 성현의 가르침에 귀기울이고 경전을 연구하고 학식을 넓혀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받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리라.
194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