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사람들은 모두 묵티(Mukti. 구원)을 바라지만,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듯 하다.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도 구원의 여러 의미 가운데 하나이다.
1944.12.20
32. 시성 나르신하(Narsinha)는 "하나님의 사람은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해서 다시 태어나기를 구한다"고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구원의 의미는 또 조금 달라진다.
1944.12.21
33. 기타에 따르면 철저한 무집착이 곧 구원이다. 이소파니샤드의 첫구절에서도 같은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1944.12.22
34. 어떻게 하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는 기쁨과 슬픔, 친구와 적, 내 것과 남의 것을 모두 똑같이 여기는 데에 있다. 무집착의 다른 이름은 마음의 평정이라 할수 있다.
1944.12.23
35. 물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친절이 모여 우정의 바다를 이룰 수 있다. 온 세상 사람이 서로 우애와 화합의 정신으로 살기만 한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1944.12.24
36.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이다. 모든 종교가 동등하다고 믿는 우리는 라마, 크리쉬나 같은 분들의 탄생을 경배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배해야 한다.
1944.12.25
37. 질병은 그 자체가 부끄러워할 일이다. 질병은 잘못이나 타락의 증표이다. 몸과 마음이 모둔 건전한 사람은 질병이 감히 넘보지 못한다.
1944.12.26
38. 악한 생각도 질병의 한 표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생각은 멀리해야 한다.
1944.12.27
39. 악한 생각을 피하는 확실한 길은 라마나마이다. 그 이름이 입술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와야 한다.
1944.12.28
40. 병도 수없이 많고, 의사와 처방도 수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병을 하나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라마를 병을 완전히 고칠 수 있는 오직 한 분뿐인 의사로 여긴다면 많은 괴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다.
194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