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노트
가나안을 정탐했던 10명과 같은 나를 본다.
생각노트
2008. 12. 16. 11:29
가나안 땅을 무려 40일 동안 정탐하였던 12명의 정탐자들 . . .
12명의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조사를 했다.
가나안 땅의 현실에 대해서..
다만
10명의 정탐자들은 현실만 제대로 봤었고
2명의 정탐자들은 현실과 현실 넘어, 현실 속에서 함께 하나님도 봤었다.
이로 인한 결과는 너무나 컸다.
현실만 제대로 봤던 10명의 정탐자는 불평하였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현실만을 제대로 본 10명의 사람들의 말에 동조하며
하나님을 원망한다.
결과는 . . .
무려..38년 동안 대략 120만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대략 하루에 80여명이 죽은셈이니..
매일 수많은 사람의 장례의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했을까?
"현실 넘어, 현실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 여호수아와 갈렙"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제대로 보는것 또한 중요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발견해야 한다.
17년 동안 교회안에 있으면
교회안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저러한 모습들을 많이 봤다.
(나름대로) 제대로 본다고 생각했다.
이로인해 난 어떠했는가?
(나름대로) 제대로 봤다라는 현실속에서
그 현실을 보며 나는 불평하는 생각이 일어났다.
하나님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것을 생각지 못했다.
생각지 못한것일까? 아니면 생각하지 않으려 했을까?
때론
세상적인 지식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지 못하게 막기도 하는것 같다.
음.
2008년 12월 16일.
가나안 정탐꾼 10명 안에 있었던 나.
여호수아, 갈렙 편으로 옮기려 합니다.
하나님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