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노트
날마다 한 생각 (12) [1945.3.10 ~
생각노트
2008. 12. 8. 23:50
111. 이 세상에는 왜 선도 있고 악도 있으며 행복도 있고 불행도 있는가? 하나님은 존재하시지만 보이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법을 주시는 분일 뿐 아니라 법 자체이시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 자신의 행동에 따라 어떤 인간인지가 결정된다. 선한 행동을 하면 흥하고, 악한 행동을 하면 망한다.
1945.3.10
112. 사회에 대한 참된 봉사란 사회 그 자체, 즉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특정한 사회를 연구함으로써만 그 사회를 어떻게 향상시킬수 있을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45.3.11
113. 죽음이 가까워졌을때 인간은 하나님 말고는 위안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주저한다. 왜 그럴까?
1945.3.12
114. 비폭력만이 독립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즉 죽음으로써만 산다. 죽이는 것으로는 결코 살지 못한다.
1945.3.13
115. 어떻게 죽을까? 자살을 할까? 그래서는 결코 안 된다. 죽을 준비를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필요할 경우라면, 그것은 오로지 영원히 살기 위해서 죽을 때뿐이다.
1945.3.14
116. 인내와 침착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은 없다. 이런 진리는 매일 매일의 체험을 통해 증명될 수 있다.
1945.3.15
117. 운명과 노력 사이에는 끝없는 싸움이 있다. 그 싸움 가운데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뿐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1945.3.16
118. 모든 걸 운명에 맡기지도 말고, 우리가 들이는 노력을 경시하지도 말라. 운명은 제 갈길을 간다. 우리는 오직 우리가 끼어들 수 있는 곳을 보아야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것은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1945.3.17
119. 비통한 것은 우리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것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에게 대답하게 하자.
1945.3.18
120. 내 생의 순간마다 나는 침묵이 최대의 웅변임을 깨닫게 된다. 말해야 한다면 가능한 적게 말하라. 한 마디로 충분할 때 두 마디를 하지 않도록 하라.
194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