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노트
                
              날마다 한 생각 (9) [1945.2.8 ~
                생각노트
                 2008. 11. 24. 21:24
              
                          
            81.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된다. 정원사는 정원의 꽃만 볼 터이나, 철학자는 그 꽃들을 잊어버릴 것이다. 아마 철학자는 자기가 정원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리라!!
1945.2.8
82. 우리는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의 단점을 알수 있고 고칠 수도 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순수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945.2.9
83. 진리를 맹세하는 사람은 침묵 지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진리를 탐구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너무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본다. 이런 습관을 버리자.
1945.2.10
84. 사랑하는 이들이 우리를 떠나갔을 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기억할까? 나는 그들이 결코 죽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죽은 것은 그들의 육체일 뿐이다. 할 수 있는 한 그들의 덕행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선행을 계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들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화환은 그런 기억을 강화하는 것일 때에만 기념물 위에 놓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꽃다발을 바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우상 숭배가 될 것이다.
1945.2.11
85. 우리 자신은 더러운 채로 있으면서 다른 사람이 깨끗하기를 바란다면 이 얼마나 그릇된 일인가!
1945.2.12
86. 온 세상의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는 차이점은 오직 정도의 차이이지 종류의 차이가 아니다. 마치 종류가 같은 나무들이라도 서로 다른 것처럼, 그런데 왜 분노하고 시기하고 차별하는가?
1945.2.13
87.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쉽게 결심하지 말자. 그러나 깊이 생각하여 한 결심이라면 그 결심을 포기하지 말자.
1945.2.14
88. 자신을 속이는 능력은 다른 사람을 속이는 능력보다 엄청나게 크다. 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 사실을 인정하리라.
1945.2.15
89. 가까운 친족에게 화내지 앟는 사람은 믿을 만한다. 낯모르는 사람에게 자기 성미를 억제하는 것은 누구나 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장점이랄 수 있겠는가?
1945.2.16
90. 삶은 환락이 아니다. 다시 말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다. 삶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즉 인류에게 참되게 봉사하는 것이다.
1945.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