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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공부꺼리

사람에게 보이려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6:1)

어느날 사단이
그리스도인을 찾아왔답니다.
...
그리고 칭찬하기 시작했어요.

전도 많이 한 것,
많은 물질을 헌금 한 것,

그리고 명예도 포기하고
주님 위해 산 것,
청결한 생활에 본을 보인 것 등등.

'이런 일은 당신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한 일입니다.'

마귀가 막 소쿠리 비행기를 태웠습니다.

마음을 고무풍선처럼 부풀게 하고
자만에 빠지게 했습니다.

한참 듣고 있던 그리스도인은
사단의 말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런 말 하지 마시오.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직분과 사명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면,

그는 나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을 것입니다.

나는 부족해서
이것 밖에 못했으니 부끄럽습니다.

나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단이여,
나 소쿠리 비행기 태우지 마시오’

사단이 도망가지요.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런 유혹이 종종 있습니다.

어려운 봉사를 하고 난 뒤에,
전도를 하고 난 뒤에,

헌금을 하고 난 뒤에,
교회 건축을 하고 난 뒤에

마귀가 찾아와서 이런 유혹을 합니다.

'네가 없이는 이런 일이 되었겠냐.

그런데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도 않고...’

이러면서 추켜세우지요.
이럴 때 형제,자매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 겸손하고 낮아지고.

'그것도 하나님이
내게 건강과 재물,
지혜와 지식을 주셨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것으로
내가 준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겸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11.05.04 수요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