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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노트

하나님 도움의 손길 . . .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며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139:1-4)


주일 오후..
학년교사모임이 끝나갈 무렵 . . .
기도하는 시간, 옆 학녀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들렸다.

"무슨일일까? "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데, 혹시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생긴것일까?"

기도가 끝나고 옆 학년으로 가보니..
큰일날뻔.. 했단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시다면서 한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다.

세명의 아이들(이중..울 아들도...)이 캐비넷에 줄을 묶고, 잡아 당기고 있는데
캐비넷이 아이들쪽으로 넘어지고 있었다.
캐비넷이 아이들쪽으로 넘어질 경우, 두 아이는 캐비넷 안쪽으로, 한 아이(울 아들)는 캐비넷 모서리 부분에
머리가 부딪힐 곳에 위치!!

이때 오선생님께서 그 광경을 보시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냈고
박선생님께서 잽싸게 몸을 날려.. 쓰러지고 있는 캐비넷을 잡으셨다.

이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은 종료!!

캐비넷이 넘어지는 것을 오t께서 발견치 못했다면 . . .
박t께서 캐비넷을 빨리 잡지 못했다면 . . .

지금 울 아들이 꿀꿀.. 잠을 잘 수 있을까..
자매의 말을 들어보니.. 너무나 아찔했다.

오t, 박t께 감사의 전화를 드리며 다시 한번 상황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살펴주심에 감사할뿐 . . .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기업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고, 주일에 너무 관심을 두지 못했던 부분들을 돌아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하나님 감사합니다.